외국인 여행객들의 금융을 혁신하는 '와우패스'

 

 

 

 

와우패스(WOWPASS)란?

 

다양한 목적으로 방한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외화 충전형 선불카드로 무인키오스크를 통해서 최대 16개국의 화폐로 충전이 가능하며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 및 환전도 가능하다. 2022년 7월 출시 후 50만장 발급을 돌파하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공항이나 지하철역등 150곳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여권을 스캔하고, 자국 통화를 통해서 선불카드를 발급받는 시스템이며 카드 결제 수수료도 없다.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오직 실사용자들의 해외 SNS 입소문을 통해서 성장해 왔고 연내 250곳으로 설치를 늘릴 예정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카드 사용내역과 잔액은 물론, 맛집까지 검색이 가능하다보니 누적 사용자가 7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와우패스는 전국 어디에서나 결재가 가능한데 발급자의 70%가 20~30대 이고 그 중 여성비율이 85%를 차지한다고 한다.

와우패스 카드 발급자의 국적 또한 100개국 이상으로 매우 다양하며 1위 일본, 2위 대만, 3위 홍콩, 4위 미국 순이다. 결재액이 가장 큰 업종은 1위 식당, 2위 의류매장, 3위 화장품이며 외국인들의 소비활동이 단순히 식당과 쇼핑에만 국한되지 않고 미용실, 피부과, 성형외과, 서점, 영화관, PC방, 노래방등 다양한 업종에서 발생하고 있다. 와우패스 키오스크의 단점이라면 아쉽게도 현재 총 5개국의 언어만 지원되고 있는 점이 아쉽고 앞으로 좀 더 보완되어야 할 부분으로 생각된다. 

물론, 와우패스는 대한민국 자국민도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나 급히 환전을 해야할 경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